Fatalism

리처드 뷰캐넌
<Suit of Swords>
46세, 남
<외모>
큰 특징은 없지만 깔끔하게 생겼다. 눈썹이 짙고 눈두덩이가 깊으며 처진 눈꼬리에 눈 또한 색이 어두워 깊이감이 느껴진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생겨난 주름 때문에 눈 주위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한다. 끝이 뾰족한 코는 길게 잘 뻗었으며 인중이 살짝 짧은 듯 하나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그 아래 위치한 얇은 입술도 얼굴에 잘 어울린다. 각진 얼굴형 때문인지 사람이 한층 더 사나워 보이나 남자다운 면모를 잘 보여준다.
희끗거리는 곱슬거리는 머리를 뒤로 쓸어넘긴 스타일을 오래도록 고수해왔다. 구레나룻부터 이어져 볼을 덮는 수염을 기르고 있는데 면도하기 귀찮아 3~4일에 한번만해서 그동안 길은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키는 186. 어께도 벌어지고 팔다리가 길고 가슴도 펴졌으나 안타깝게도 근육질의 몸매가 아니라 몸이 좋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살때문에 근육이 들어나지 못하는 몸매라 탄탄해 보인다 보다는 덩치가 좋아보인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도 키 때문인지 정장을 입으면 잘 뻗어보이며 저도 그 사실을 아는지 정장을 선호한다.
<성격>
침묵. 말을 할때에 있어 조금 조심스럽다. 말도 느린데다가 군더더기 말(어.. 음... 등등)도 많으며 말주변도 없다. 헛소리 하는 거 같다고 하나. 고로 침묵한다. 하여 남의 말을 열심히 들으려 한다. 당신의 말을 언제나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다. 항상 당신과 친해지고 싶다. 단지 입이 날 도와주지 않을 뿐.
과묵하다 보니 사람을 잘 사귀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한번 사귄 친구에게는 헌신한다. 다만 퍼스널 페이스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므로 초반부터 깊이있는 질문은 피하자. 평소 무표정한 얼굴이 좀 사나우나 마음까지 사나운 것은 아니니 친해지면 자주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 스스로는 자신이 다정하고 순하다고 생각한다나?
방관자. 자신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멀리서 지켜보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자신의 일이 아니면 잘 간섭하지도 않는다. 또한 지독한 워커홀릭이자, 불면증 환자이다. 즉 오로지 자신의 길만 걷는 사람이다. 그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의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나간다. 설령 그 무엇이 대의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어느 순간 옳지 않다라고 느낀다면 바로 떨쳐버릴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다.
<스텟>
근력 0
체력 1
민첩 0
지력 2
능력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