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 프로필]
이름: 이리나 아나톨리예브나 카르포바(Irina Anatolyevna Karpova)
외모: 양갈래로 땋은 적발. 고양이상. 연둣빛 눈. 주근깨. 안면홍조증. 키가 작고 마름. 멜빵 치마.
나이: 11
성격: 조숙. 예민. 친화력 제로. 융통성 없음. 무기력. 조용함
기타: 외동딸. 가정 내 불화가 심하다.
딱 자기 할 일만 하는 타입. 남을 나서서 돕는 일이 없다.
타인이 호의를 표하든 적의를 표하든 무관심하든 가리지 않고 무조건 상대에게 거리를 둔다.
[자각몽 프로필]
" 우와앗~ 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
이름 아쿠아(Aqua)
외모
단정한 이목구비. 둥근 얼굴선. 통통한 체형. 키는 평균 수준. 팔다리가 길다. 왼쪽팔과 오른쪽 다리에 형광 하늘색 문신. 문신은 유동적이다. 은제 뱅글 팔찌를 왼쪽 손목에 차고 있다. 거의 색이 없는 눈색 피부. 트임이 있는 드레스. 아쿠아마린으로 장식한 허리띠. 맨발.
하늘색 마녀 모자. 5:5 비율로 양옆으로 나누어 넘긴 여신 앞머리. 모발이 가느다랗다. 머릿결이 좋다. 엉덩이에 닿는 스트레이트 헤어. 푸르스름한 은발. 긴 속눈썹. 진한 쌍꺼풀. 깊은 눈매. 눈의 크기가 크다. 색상은 하늘색. 높은 코. 입이 작다. 입술색은 핑크 계열. 목이 길다.
성격
장난스럽고 활발하다. 일의 무게감에 관계없이 모든 일에 가볍게 임하며 그것이 지나쳐 경솔하게 보이는 일이 태반. 타인의 책망을 듣는 일도 많다. 그래도 적당히 주변을 둘러볼 줄도 알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줄도 알아 아이디어 회의에서는 두각을 보인다. 맡은 일도 유도리 있게 처리하는 편. 다만 뚜껑을 열어보면 결코 심도있는 접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의 마지막은 꼭 다른 이에게 맡긴다. 이후 본인은 그 일이 어떻게 되든 책임을 지지 않는다.또, 자신이 끌어안아도 리스크를 지지 않는 한도 하에서만 남을 포용. 그 이상으로 범위가 넓어지면 이리저리 빠져나간다. 성실함과 책임감은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는 타입.
남들과 잘 섞이기 위해 먼저 다가가고 노력한다. 다만 그 과정에 배려가 있느냐면 그것은 아니다. 모든 일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기준에서 좋은 것을 해줬으면 상대가 당연히 좋아해야 하며, 자신의 생각에 잘못이 아니라면 누가 뭐라고 해도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예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아 정보를 곡해하게 유도하고서 후일 피해자가 자신을 원망하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는데 뭐가 잘못이냐고 되묻는 것. 단순한 변명이 아니라 진심이라는데서 더 악질이다.
현재와는 달리 원래의 성격은 계산적이고 잔인한 편. 허튼 말이나 행동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냉엄했다. 억겁 같은 시간이 흐르며 활달하고 경박한 성격으로 바뀌긴 했지만 지금도 본성은 여전하다. 실없이 농담하는 와중에도 정보처리는 정확하고 타인의 장점과 단점, 급소, 역린 등이 어디인지 감별하는데 본능 수준으로 능하다. 본인에게 득이 된다면 타인의 급소를 건드리는 것도 괘념치 않는다. 일신을 위해 타인을 짓밟는 것이 자신의 정의. 즉, 약육강식을 모토로 움직인다. 약한 자는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므로 그녀의 동정은 높은 확률로 가식이다.
기타
본명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 이름의 힘을 중시하기에 몇몇 태초의 마법사들과 자신의 계약수에게만 본명을 알려주었다. 하도 쓰는 일이 없다보니 본인도 가명을 본명보다 더 편하게 여긴다. 스스로가 서포트에 치중해 있기에 공격적인 성향의 계약수와 계약했다.
주 거주지인 얼음성의 기온이 매우 낮다보니 더위에 약하다. 평균 기온인 곳에만 가도 덥다고 여기며, 한 술 더 떠 더운 곳에 가면 눈에 띠게 말이 없어진다. 다만 이열치열이라는 논리로 뜨거운 음식은 잘 먹는 편. 그래도 불을 쓰지 않는 음식 쪽을 더 선호한다.
경망스러운 본인 성향과는 달리 의외로 바깥에 잘 나다니지 않는다. 얼음성 내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 성안에 거주하는 이들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모양. 처음 기사를 두었을 때는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소 불만스러워 했으나 기사들의 성품을 보면서 누그러진 상태. 특별한 반감은 없지만 태초의 마법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허락 없이도 자신의 구역에 오갈 수 있다는 것은 꺼림칙하게 생각하고 있다.
구역
물의 마법사. 물과 눈, 그리고 얼음을 다룬다. 주로 눈 내리는 상황을 매개로 마법을 구현. 마력을 담아 눈을 내리고 눈에 닿은 상대를 강화 혹은 약화시키는 형태. 물 자체를 수족으로 부리기도 한다. 얼음은 물과 눈을 다루다보니 부수적으로 얻어진 정도. 비교적 뒤떨어진다.
바다. 그중에서도 심해평원이기에 타인의 발길이 뜸한 편. 그 중심에 있는 것은 해저에 위치한 얼음성으로 본인은 본인 구역을 눈꽃 바다라고 부른다. 성이 얼음으로 축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성에서 2~30m 근방까지는 지반이 모조리 얼어있다. 그렇지 않은 곳이라도 눈이 일부 쌓여있다. 깊은 바닷속임에도 사시사철 마력이 담긴 눈이 내리는 이상기후 덕택에 물의 성질이 변질되어 호흡이 가능. 단, 호흡이 가능할 뿐이지 수월하다는 뜻은 아니다. 육지에서보다 호흡이 힘들다. 얼음성에 가까이 갈수록 호흡이 수월해지며 얼음성 내부에 들어가면 지상에서와 같은 활동이 가능. 온도, 산소 함량, 수압 등이 외부와 동떨어진 독특한 환경 탓에 기존 생태계의 생물은 살지 못한다. 대신 그 환경에 맞게 변이한 심해생물들이나 괴수들은 이따금 보인다. 약한 자는 도태되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구역.
스텟
근력 0.5
체력 4
정신력 3
민첩 3
지력 3
행운 0.5
공격력 10
체력 200
정신력60, 마나120
공격/방어 성공률 60
조사/탐색 성공률 60
부상/돌연변이 표적 회피확률 10
스킬
통찰력: 판정 성공시 조사에서 힌트 획득.
물의 주인: 방어 스킬. 왼쪽 팔과 오른다리에 있는 문신을 원래의 형태로 해방 및 조종. 때문에 스킬 사용 도중에는 팔다리에서 문신이 사라진다. 물의 쿠션이나 얇은 방어막의 형태로 적대간섭을 흡수. 공격을 막은 뒤에는 다시 액체로 흩어지며 이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다시 문신으로 깃든다.
마나 25, 지정한 대상 완전방어(데미지 0)
눈의 나라: 성공률 증가 스킬. 자신의 마력으로 지정공간에 눈이 내리게 한다. 마력이 담긴 눈은 녹는 순간 닿은 자에게 마력을 통한 강화효과를 부여한다.
마나 20을 소모해 아래의 효과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 효과는 중첩할 수 없다.
>전원 공격력 +10
>전원 성공률 +10 (성공률은 95를 초과할 수 없다.)
관계
엘렉트라: 강한 계약수를 찾기 위해 위험한 곳에 갔다가 생명이 위험해졌을 때, 빈사상태인 아쿠아를 치료 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보내주었다. 나름 생명의 은인이지만 본인도 보답을 했으니 별 다른 애착은 없다.
베르가못: 잠깐 신세를 졌다. 그의 구역에 간섭해 균형을 깨고 일부 인간들에게 여신으로 추앙 받으며 권리를 크게 침해해 베르가못의 분노를 사 그의 공격을 받고 관계가 파탄났다. 몸에 남은 문신은 그가 남긴 공격의 잔재. 얼굴을 보는 것은 그때 이후 처음이다.
한: 길을 잃었을 때 절 도와준 사람? 거긴 신기한게 많아서, 좀 재밌었습니다~ 나중엔 우리애들도 말했으면 좋겠네. 뭐~ 쏘쏘합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해둘게요~
